전체 글83 토큰증권, 한국 계좌에서 되는 상품과 막힌 유통 토큰증권 기사가 올해 들어 두 번 크게 돌았다. 1월에는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9월에는 미국이 규제를 풀었다는 소식이 났다.그래서 지금 살 수 있느냐를 보면 답은 아직 아니다. 법은 공포됐지만 전자증권법 시행일이 2027년 2월 4일로 잡혀 있다.그 사이에 무엇이 열리고 무엇이 막혀 있는지를 날짜로 정리했다. 미국이 같은 달에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것도 같이 본다.토큰증권, 한국은 시행을 기다리고 미국은 문을 열었다2026년 1월 15일에 국회를 통과했다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026년 1월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6년 2월 3일 공포됐다.개정 내용은 두 갈래다. 분산원장에 증권의 발행·유통 정보를 기재·관리하는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를 전자증권법 안에 넣은 것이 하나다.다른 .. 2026. 9. 23. 클래리티법 부결, 일본과 갈리는 시행 시점 클래리티법이 2026년 9월 15일 미국 상원에서 부결됐다. 찬성 49 반대 50, 필요한 60표에 11표가 모자랐다. 코인이 증권인지 상품인지를 의회가 정해 주는 법이었다.두 달 앞선 7월 15일, 일본 국회는 암호자산을 금융상품으로 다시 분류하는 법을 최종 성립시켰다. 미국이 멈춘 자리에서 일본은 끝냈다.그런데 살 수 있는 상품은 반대다. 미국에는 XRP 현물 ETF가 7개, 솔라나 ETF가 3개 있고 일본에는 하나도 없다.시행 시점도 갈리는 중이다. 미국은 부결로 시행일이 사라졌고, 일본은 2027 회계연도를 법에 박았다. 법은 일본에 있고 상품은 미국에 있다.클래리티법이 멈춘 사이 일본은 코인 법을 먼저 끝냈다클래리티법 부결은 법안 내용 때문이 아니었다클래리티법은 가상자산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 2026. 9. 21. 트래블룰, 코인 출금을 쪼개도 안 피해지는 시점 거래소에서 코인을 보내려다 절차에 막혀 본 사람은 트래블룰이라는 말을 그때 처음 듣는다. 지금은 100만원이라는 금액 기준이 있어서 그 아래로 보내면 절차가 간단하다.그 기준이 없어진다. 특금법 시행령이 바뀌어 금액과 관계없이 모든 이전에 적용된다.쪼개 보내는 방법이 막히는 시점이 정해져 있고, 같은 시기에 과세도 시작된다. 두 개가 몇 주 간격으로 온다.트래블룰, 금액 기준이 사라지고 경로가 갈린다트래블룰 뜻은 송금에 이름표가 따라붙는다는 말이다트래블룰은 가상자산사업자가 고객 요청으로 코인을 다른 사업자에게 보낼 때, 코인과 함께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같이 넘기도록 한 의무다. 국내에서는 2022년 3월 25일부터 시행됐다.은행 송금에 이름이 찍히는 것과 같은 구조를 코인에 붙였다고 보면 .. 2026. 9. 20. 체인링크 코인, 은행 채택과 가격이 갈리는 기준 체인링크 코인을 지금 보면 1년 전보다 반토막이다. 그런데 같은 기간에 이 네트워크를 쓰겠다고 밝힌 곳은 SWIFT와 JP모건까지 늘었다.채택이 늘었는데 가격이 빠졌다면 둘을 잇는 고리가 얇다는 뜻이다. 어디가 끊겨 있는지가 이 코인의 판단 기준이다.먼저 누가 굴리는지부터 본다. 그다음 구조, 실제 채택, 경쟁, 그리고 접근 방법 순으로 간다.체인링크 코인, 채택보다 공급이 값을 눌렀다오라클은 블록체인 밖의 데이터를 안으로 넣어 주는 중계망이다. 스마트계약은 자기 체인 밖을 못 보기 때문에 환율이든 금리든 누군가 넣어 줘야 한다.체인링크는 그 자리를 선점했고 점유율이 약 70%다. 문제는 그 점유율이 토큰 값으로 넘어오는 길이다.운영 주체는 재단이 아니라 Chainlink Labs라는 회사다체인링크의 오.. 2026. 9. 19. 리플 전망, 사업 확장과 시세가 갈리는 조건 리플 전망을 가르는 건 이제 인수 뉴스가 아니다. 리플은 최근 2년 새 24억 5천만 달러를 인수에 썼지만, XRP 시세는 그 흐름과 따로 움직였다.히든로드·레일·GT트레저리 세 곳을 사들이며 프라임브로커리지·결제·자금관리로 사업을 넓혔다. 그런데 이 사업의 고객은 개인 투자자가 아니라 기관이다.오늘(9월 15일)은 그 어긋남이 다시 드러나는 날이다. 미국 상원이 가상자산 법안 클래리티법의 표결에 들어간다. 수치는 2026년 9월 기준, 규정은 현행이다.리플 전망, 사업 확장과 시세가 갈리는 조건리플 프라임·레일·GT트레저리, 3건에 걸린 인수 금액리플이 최근 2년 새 사들인 회사는 다섯 곳이 넘는다. 그중 사업 확장의 중심은 2025년에 몰린 세 건이다.회사금액시점영역히든로드(Hidden Road)12.. 2026. 9. 15. 스테이블코인 규제, 미국과 갈리는 입법 속도 스테이블코인 규제 뉴스를 보다 보면 한국은 도대체 뭘 하고있나 싶을 때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은 아직 스테이블코인 관련법 자체가 없고, 미국은 법이 이미 있고 세부 규정을 만드는 단계다.같은 '규제'라는 말을 써도 두 나라의 진행 속도가 완전히 다르다.그 차이부터 정확히 짚어본다.스테이블코인 규제, 미국과 갈리는 입법 속도1.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국회에 발의된 세 갈래국회에는 접근 방식이 다른 법안 3건이 검토 중이다. 포괄적 규제,제한적이고 엄격한 감독, 혁신 중심의 개방성으로 방향이 갈린다.민병덕 의원이 2025년 6월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일반 디지털자산'과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을 구분하는 포괄적 법체계를 제안한다.아직 국회 통과 전이다.발의안 성격방향포괄적 규제형디지털자산 전.. 2026. 9. 14. 이전 1 2 3 4 ··· 14 다음